스타트업, 복지 개선 '프로젝트당 1억원 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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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임직원의 복지 혜택을 오히려 강화하는 스타트업이 눈길을 끈다.
유연한 근무 환경을 원하는 임직원이 많아지자 복지 강화 차원에서 주 4.5일 근무 체계 변경을 결정했다.
김영환 페이민트 대표는 "스타트업의 투자 환경이 녹록하지 않지만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임직원 복지 강화 차원에서 주 4.5일 근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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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임직원의 복지 혜택을 오히려 강화하는 스타트업이 눈길을 끈다. 비대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결제선생'을 제공하는 페이민트는 새해부터 주 5일 근무 체계를 주 4.5일로 단축하기로 했다. 유연한 근무 환경을 원하는 임직원이 많아지자 복지 강화 차원에서 주 4.5일 근무 체계 변경을 결정했다.
결제선생은 오프라인 신용카드 가맹점이 PG를 거치지 않고 부가통신사업자(VAN)를 이용해 PG 수수료 없이 카드 수수료만 내면 되는 간편결제 서비스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김영환 페이민트 대표는 “스타트업의 투자 환경이 녹록하지 않지만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임직원 복지 강화 차원에서 주 4.5일 근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금융권에 인공지능(AI) 행원 솔루션을 다수 공급한 딥브레인AI는 새해에도 파격 복지를 이어 가기로 했다. 지난해 채용에서 전 직원 연봉을 최대 2000만원 일괄 인상했고, 스톡옵션 1억원 지급 등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화제가 됐다. 딥브레인AI는 새해 서울 강남 사옥 인근에 거주지를 얻는 사회 초년생 직원에게 월 50만원의 주거지원금을 지급한다. 기혼 직원에게는 최대 3억원의 주택자금대출을 보증한다. 자기계발비, 문화생활비 등 직급 및 근속연수와 무관하게 1인당 연간 최대 1000만원 상당의 복지 혜택을 지원한다. 높은 업무 성과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정책도 이어 간다. 매월 최고 동료를 뽑는 '베스트 멤버'를 선정해 30만원을 포상하고, 6개월 이상 근무자 가운데 평가를 거쳐 스톡옵션 지급 대상에 포함한다. 월등한 사업 성과가 있는 부서에는 프로젝트당 최대 1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온라인투자 연계금융 기업 피플펀드는 자율근무제도를 지속, 재택근무 선택제와 출퇴근 시간 선택제를 새해에도 운영한다. 가족 관련 이벤트가 생기면 경조금을 지급하고, 유급 10일 휴가 및 조기퇴근이나 중간 외출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유연 근무 문화를 강화한다. 온라인 대출상품 비교서비스를 제공하는 핀다는 새해에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위해 주택자금 무이자 사내 대출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재택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1인당 120만원 상당의 업무장비 비용을 지원하는 '핀다플렉스'는 2년마다 12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재직 연수에 따라 1년에 한 번씩 최대 3주까지 가능한 워케이션 제도, 3년마다 2주 동안 리프레시 휴가와 휴가비 10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도 계속 운용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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