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신생기업 102만개…6년 만에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신생기업이 6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신생기업의 1년 생존율도 65%에 그쳤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기업생멸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새롭게 경제활동을 시작해 매출을 내거나 상용근로자를 고용한 신생기업은 102만2000개로 전년 대비 3만6000개 감소했다.
신생기업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2015년(-3.5%) 이후 6년 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신생기업이 6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신생기업의 1년 생존율도 65%에 그쳤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기업생멸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새롭게 경제활동을 시작해 매출을 내거나 상용근로자를 고용한 신생기업은 102만2000개로 전년 대비 3만6000개 감소했다.
신생기업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2015년(-3.5%) 이후 6년 만이다. 활동기업 중 신생기업의 비율을 나타내는 기업신생률은 14.5%로 전년 대비 1.0%포인트(P) 하락했다.
건물 등을 관리하는 사업시설 관리업(-15.6%)과 숙박·음식점업(-4.2%) 신생기업도 줄었다. 전문과학·기술(13.2%), 운수·창고업(9.7%), 제조업(2.3%)의 신생기업은 전년 대비 늘었다.
2019년 신생기업 중 2020년까지 생존한 기업의 비율(1년 생존율)은 64.8%로 집계됐다. 2020년 생긴 기업 3곳 중 1곳은 1년을 못 버티고 사업을 접었다.
작년 기준 매출액이 있거나 상용근로자를 고용한 활동기업은 705만6000개로 전년 대비 23만5000개 늘었다. 활동기업 가운데 매출액이 5000만원 미만인 소기업 비중이 50.4%로 가장 높았다.
종사자 규모 별로는 1인 활동기업이 전년 대비 3.4% 늘면서 전체의 78.9%를 차지했다.
대표자가 여성인 활동기업은 278만4000개로 3.9% 증가했다. 여성 대표 기업 비중도 39.5%로 집계됐다.
상용근로자 10인 이상 기업 중 최근 3년간 매출액과 상용근로자가 연평균 20% 이상 늘어난 고성장기업은 4995개로 전년 대비 18.5% 증가했다. 사업자등록 기간이 5년 이하인 고성장기업은 1385개로 14.6% 늘었다.
최다현기자 da2109@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모리 한파' 현실로...美 마이크론 7년 만에 적자전환
- LG이노텍, DSLR급 카메라모듈 CES 첫 공개
- 웨이브, 코코와 품고 '글로벌 OTT' 도약
- [단독]'디지털 교수·학습통합플랫폼' 사업 전면 중단
- SW인재양성으로 지역 인재 정착률 ↑...DIP 22일 산학프로젝트 성과 공유
- 與·野, 예산안 막판 합의...'법인세 전 구간 1%P 인하'
- 골든글로브·오스카 도전…박찬욱 '헤어질 결심',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예비후보
- [숏폼] 코로나 사망자 '0명'… 中의 특별한 계산법
- '메시 지폐' 나올까..."아르헨 중앙은행 수뇌부, 긍정적 의견"
- 대형마트, 72개점 리뉴얼…신선식품·특화매장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