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지난해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미흡 사항 249개"
권세욱 기자 2022. 12. 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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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회계법인 209곳이 낸 '2021 사업연도 사업보고서'를 점검한 결과 미흡 사항이 143곳에서 249개가 발견됐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전기에 나왔던 162곳의 미흡 사항인 327개보다 23.9% 줄어든 규모입니다.
회계법인당 평균 미흡 사항 개수도 1.19개로 전기의 1.68개보다 감소했습니다.
금감원은 사업보고서 기재 항목 가운데 감사보고서 품질 관리 사항, 인력 및 보수, 손해배상준비금 등 30개 항목을 중점 점검했습니다.
미흡 사항이 있는 회계법인에게는 사업보고서를 자진 정정하거나 차기 보고서에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금감원은 "신외부감사법 도입 이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점검을 매년 시행한 결과 미흡 사항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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