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도 금메달' 쇼트트랙 황대헌, BBQ와 '치킨 선행' 베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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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남자 쇼트트랙 간판 황대헌(강원도청)이 선행을 베풀었다.
22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황대헌은 BBQ와 함께 20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안양 소재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해 '치킨릴레이'를 통한 온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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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남자 쇼트트랙 간판 황대헌(강원도청)이 선행을 베풀었다.
22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황대헌은 BBQ와 함께 20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안양 소재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해 ‘치킨릴레이’를 통한 온정을 나눴다.
이번 치킨릴레이는 황대헌 선수가 연말을 맞아 자신의 고향인 안양시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올해 BBQ로부터 받은 ‘치킨연금’을 활용해 치킨을 기부하고, BBQ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참여해 치킨을 전달했다.
황대헌과 BBQ는 20일과 21일, ‘안양의 집’과 ‘평화의 집’을 방문해 시설 소속 아이들에게 치킨 100인분과 사이드 메뉴를 기부했다.
황대헌과 BBQ의 연은 지난 2월 개최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시작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윤홍근 회장(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당시 선수단장으로서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자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는 평생 무료 치킨을 제공하겠다며 ‘치킨연금’을 약속했다.
이에 BBQ는 지난 4월 ‘치킨연금 행복 전달식’을 개최해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에게 60세까지 치킨을 매일 먹을 수 있는 ‘치킨연금’을 제공했으며,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도 일정 기간 동안 유효한 치킨연금 증서를 전달했다.
BBQ 관계자는 “황대헌 선수가 선뜻 자신의 치킨연금으로 치킨을 기부하겠다고 BBQ에 연락해왔고 선한 영향력 확산에 동참해주어 감사하다”라며 “치킨릴레이를 통해 전달한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전달되어 특별하고 즐거운 연말로 기억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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