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미녀와 야수’ 25살 가브리엘라 윌슨, “항상 디즈니 공주 원했다”[해외이슈]
2022. 12. 22. 13:42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녀와 야수’에 발탁된 가수 가브리엘라 윌슨(25)이 소감을 밝혔다.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항상 디즈니 공주를 원했다”면서 “나는 우리가 한 일에 대해 얼마나 감사하고 자랑스러운지 말로 표현할 수조차 없다. 이것이 여러분이 이 여행에서 바라고 기도하는 행복이다. 촬영장에 계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H.E.R’로 활동중인 그는 '미녀와 야수' 30주년 기념작에서 디즈니 사상 최초로 흑인으로 벨 역을 맡았다.
그는 “벨이 누구였는지에 충실하고 더 많은 것을 끌어내려고 노력했다”면서 “벨은 강한 힘과 용기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이 점을 주목해서 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벨의 연인 '야수'에는 유명 싱어송라이터인 조시 그로반이 맡아 흑백 커플의 매력을 선보인다.
한편 디즈니는 ‘인어공주’에서도 흑인 가수 할리 베일리를 캐스팅하면서 인종 다양성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 = 가브리엘라 윌슨]-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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