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3년 만에 해양플랜트 수주…2조원 규모

최민경 기자 2022. 12. 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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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3년만에 해양플랜트를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2조원 규모의 해양생산설비(해양플랜트) 1기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 인도 릴라이언스사의 루비(RUBY)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이후 3년만이다.

이번에 수주한 설비는 오는 2023년 1월 2일부터 공사에 착수하기 때문에 내년 수주 실적으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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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3년만에 해양플랜트를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2조원 규모의 해양생산설비(해양플랜트) 1기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 인도 릴라이언스사의 루비(RUBY)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이후 3년만이다.

계약금은 15억달러(약 1조9611억원)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29.6% 규모다. 2027년 8월까지 인도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주한 설비는 오는 2023년 1월 2일부터 공사에 착수하기 때문에 내년 수주 실적으로 집계된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LNG운반선 36척, 가스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9척, 셔틀탱커 2척 등 49척·94억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88억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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