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에게 좋은 소식?..."페리시치 대신 왼쪽 윙백 가능"

2022. 12. 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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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 이적설이 있는 윌프리드 자하(팰리스)의 활용 방안이 소개됐다.

최근 토트넘이 자하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팀토크’는 “토트넘은 자하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자하는 내년 여름 FA(자유계약)가 된다. 토트넘은 이적료 없이 자하를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자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대표 드리블러다. 빠른 발을 바탕으로 수비수를 돌파하는 능력은 리그 내에서 최고 수준이다. 자하는 2009-10시즌부터 팰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2023-14시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지만 부진했고 다음 시즌에 다시 팰리스로 돌아왔다.

팰리스에서 자하는 단연 에이스다. 자하는 좌우 측면과 중앙을 모두 오가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번 시즌도 리그 13경기에 나서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공격포인트 1위에 올랐다. 팰리스는 자하와의 재계약을 바라고 있으나 자하는 더 높은 무대를 꿈꾸고 있다.

폴 로빈슨은 21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자하 활용법을 밝혔다. 로빈슨은 “자하는 커리어 다음 단계를 밟아야 한다. 맨유에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완전히 다른 선수다. 토트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자하가 이반 페리시치, 라이언 세세뇽을 대신해 왼쪽 윙백에서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존의 두 선수가 잘했지만 자하는 새로운 옵션이다.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덧붙이며 자하의 포지션에 대해 이야기했다.

로빈슨의 이야기는 손흥민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전반기 손흥민과 페리시치의 호흡은 좋지 않았다. 동선이 겹치는 모습이 자주 나왔고 페리시치의 경기력도 의문이었다. 자하가 영입돼 윙포워드로 활용된다면 경쟁을 펼쳐야 하지만 윙백으로 나설 경우 새로운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사진 = 게티이지미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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