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진흥원, 농업용 로봇 실증 지원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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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 사업 보조운영기관으로 지정돼 내년부터 국내 농업용 로봇의 기술력 제고 및 현장 보급 확산을 앞당기기 위해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농업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빅데이터·AI 등을 적용한 스마트농업 생태계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농진청이 R&D 연구를 통해 개발한 다양한 농업용 로봇의 철저한 실증과 현장 보급을 서둘러 지속가능한 농업과 첨단기술의 신속한 현장 확산과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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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근 원장 "빅데이터·AI 적용 스마트농업은 선택 아닌 필수"
고령화·일손부족 문제를 디지털 첨단기술 보급 통해 돌파 전략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 사업 보조운영기관으로 지정돼 내년부터 국내 농업용 로봇의 기술력 제고 및 현장 보급 확산을 앞당기기 위해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농업은 급속한 고령화와 일손부족, 기후변화 등 현안 문제점 해결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첨단 농업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농업 각 분야에서 디지털 기반으로의 전환을 위한 연구 및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되기 시작됐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이 도입되면서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스마트 농업, 농업용 로봇의 개발이 진행 중이지만 아직 상용화를 위한 실증과 보급은 아직 더딘 실정이다.
이에 농진원은 농업용 로봇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내년부터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우선 식량, 과수, 채소 주산단지 3곳을 선정해 개발 중인 자율주행 농기계와 방제·운반·수확로봇, 방제·파종, 드론 등의 모델에 대해 실증을 실시한다. 실증 사업에 투입할 내년도 예산은 30억 원(총 3개소, 개소별 10억 원)이다. 간접보조사업자(비영리기관·단체)를 내년 1분기 중 선정해 2~4분기에 실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년 1분기부터 실증에 참여할 주산단지별 지원 대상자는 농진원 홈페이지를 통해 올 초에 모집 공고하고 사업을 추진할 간접보조사업자를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농업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빅데이터·AI 등을 적용한 스마트농업 생태계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농진청이 R&D 연구를 통해 개발한 다양한 농업용 로봇의 철저한 실증과 현장 보급을 서둘러 지속가능한 농업과 첨단기술의 신속한 현장 확산과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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