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정 “최민호, 첫 촬영에 노래 시키며 장난‥얄미웠다”(가요광장)

서유나 2022. 12. 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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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박희정이 샤이니 민호와의 첫 촬영을 떠올렸다.

또 최민호는 이런 박희정이 역시 톱모델이라며 "라디오 오는데 의상이 너무 화려하더라. 보통 라디오 올 때 편하게 입고 오는데 장난 아니다. 형이(이기광) 못 봤을 텐데 애티튜드가 다르다. 나 완전 톱모델이라고 써있다"고 놀림을 이어가 웃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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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모델 겸 배우 박희정이 샤이니 민호와의 첫 촬영을 떠올렸다.

12월 22일 방송된 KBS cool FM '이기광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패뷸러스'의 주역 최민호, 이상운, 박희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희정은 버버리, 루이비통, 안나수이 등 명품 브랜드의 런웨이에 섰던 톱모델. 박희정은 작품에서도 톱모델 역을 맡은 것에 대해 "그런 이유 때문에 제가 뽑힌 것 같은 마음이 크다. 런웨이 신의 경우 제 집처럼 너무 편한 마음으로 해 그 장면은 연기가 아니고 희정이라고 볼 수있 다. 연기는 캐릭터가 성격과 다르다. 그 점이 굉장히 어려웠지만 감독님이 도와주셔서 잘 풀어냈다"고 밝혔다.

이런 박희정은 첫 촬영에서 최민호와 촬영을 하며 굉장히 긴장을 했는데. 당시가 생생하게 떠오른다는 최민호는 "렉카신이었는데 렉카를 타면 하반신이 안 보이잖나. 손을 덜덜 떨고 있더라. 그걸 제가 풀어주려고 장난을 쳤다. 감독님과 눈치를 주고받고 렉카를 처음 타면 노래를 불러야 한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근데 얘가 긴장하니 말도 안 되는 얘기인데 부를까 말까 고민하고 있더라. 진짠가 하고. 너무 긴장하고 있으니까. 긴장을 풀어주려 한 말인데 감독님도 장난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까 머릿속으로 무슨 노래 부를까 하더라. 부르기 직전에 안 불러도 된다고 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박희정은 "너무 싫었다. 얄미웠다"면서도 "데 되게 많이 도움됐고 생각하면 감사하다. 당시엔 대사 틀리지 말아야 한다는 긴장감도 큰데 노래까지 시키니 해야하는건가 했다"고 말했다.

또 최민호는 이런 박희정이 역시 톱모델이라며 "라디오 오는데 의상이 너무 화려하더라. 보통 라디오 올 때 편하게 입고 오는데 장난 아니다. 형이(이기광) 못 봤을 텐데 애티튜드가 다르다. 나 완전 톱모델이라고 써있다"고 놀림을 이어가 웃음케 했다. (사진=KBS cool FM '이기광의 가요광장'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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