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결별’ 호날두, 알 나스르의 영입 이유? ‘월드컵+올림픽+아시안게임’

반진혁 2022. 12. 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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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 목적은 따로 있었다.

제이콥스는 "알 나스르의 호날두 영입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지원이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알 나스르의 호날두 영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2029 동계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유치에 필요한 초상권을 사용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알 나스르가 호날두를 영입하는 이유는 부가적인 효과를 누리기 위함이라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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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 목적은 따로 있었다.

스포츠 매체 ‘CBS 스포츠’의 기자 벤 제이콥스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호날두의 알 나스르 이적과 관련한 내용을 언급했다.

제이콥스는 “알 나스르의 호날두 영입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지원이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알 나스르의 호날두 영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2029 동계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유치에 필요한 초상권을 사용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12년 만에 복귀했다. 하지만, 재회는 환영받지 못했다.

호날두는 적은 출전 기회에 불만을 품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훈련 방식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개적인 인터뷰를 통해 맨유를 비난하는 등 최악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맨유는 경영진 회의를 열고 호날두 방출을 결정했다.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행선지를 물색하는 호날두에 대해서는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러브콜을 보냈다.

호날두와 알 나스르는 2025년 6월까지 2년 6개월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며 올해 체결을 기대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 나스르가 호날두를 영입하는 이유는 부가적인 효과를 누리기 위함이라는 분석도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30 월드컵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슈퍼스타 호날두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개최가 확정된 2029 동계 아시안게임과 향후 2036 올림픽을 유치를 위해 슈퍼스타 호날두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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