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단’으로 불리는 아테온 R-Line 차별화 무엇[손재철의 이 차]
손재철 기자 2022. 12. 22. 13:27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이 수입차 시장 내 경쟁력을 다져 나가고 있다.
특히 스포티한 디자인을 입힌 ‘신형 아테온 R-Line 4모션’은 트렌드에 민감하면서도 실속형 소비를 즐기는 ‘영포티(Young 40s)’ 수요층에서 꾸준히 주목 받고 있다. 여느 독일계 브랜드들과 달리, 다른 결과 감각, 독특한 기능적 차별화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유니크한 디자인을 앞세워 비지니스 세단으로도 손색 없을 뿐 아니라, 패밀리카·아웃도어 라이프 활용도 면에서도 구동효율이 우수해 곁에 두고 자랑하고 싶은 세단이라는 평가가 걸맞는다.
실제 이 차량은 ‘폭스바겐 브랜드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세단’으로 육성돼 3040 젊은층 사이에서 경쟁우위를 다녀왔다.
지난 7월엔 2.0 TDI R-Line 4모션 및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을 국내 추가 출시해 스포티한 감각과 다이내믹 퍼포먼스를 원하는 이들에게 더 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기도 했다.
■ 창의적인 ‘아트’ 디자인·빼어난 기능성 조화
아테온은 LED 헤드라이트 및 LED리어 컴비네이션 램프를 전 트림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이 LED 헤드라이트 경우엔 주간 주행등 및 하향등, 방향 지시등과 함께 차량 진행 방향에 따라 헤드라이트를 비춰주는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를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도 다이내믹 턴 시그널 기능을 탑재해 후면부 디자인에 역동성을 더했다.
무엇보다 추가 출시된 ‘R-Line 4모션’은 국내 아테온의 잠재적 수요를 재차 견인할 모델로, 폭스바겐의 고성능 전문 브랜드 R의 디자인 패키지를 제대로 더한, 아테온 라인업 중에서도 ‘원톱’이다.
스포티한 감성은 차체 곳곳에 반영됐고 볼드한 디자인의 R-Line 전용 프런트 범퍼도 적용했다. 라디에이터 그릴 위의 R-Line 로고 역시 이러한 방향성 아래 강렬한 전면부를 완성하는 포인트다.
차량의 측면 부분에도 ‘R-Line’ 로고가 들어갔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의 20인치 내슈빌 알로이 휠도장착돼 있다. 후면에선 리어 스포일러, 크롬 쿼드 배기 파이프 등이 적용돼 스포츠 세단 다운 매력을 더욱 부각시킨다.
실내 인테리어 역시 블랙 컬러를 중심으로 한 R-Line 디자인 요소가 적용돼 외관의 스포티한 느낌이 내부까지 이어진다.
일례로 스티어링 휠 스포크 하단에 R-Line 로고가 배치되어 있으며, A필러에는 블랙 헤드라이너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블랙 컬러의 티타늄 나파 가죽 R-Line 전용 시트가 장착돼 통일감 있는 실내 분위기를 완성한다.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을 더해 감성드라이브 만족감을 극대화 점도 놓치면 안될 평가 요소다.
함께 출시한 ‘신형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도 우수한 주행 안정감을 갖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프레스티지 4모션’에는 20인치 로사리오 다크 그라파이트 매트 휠이 장착된다.
■ ‘심장’ 다른 효율적 럭셔리 세단
이 같은 아테온의 이색적인 또 다른 경쟁력은 ‘연료 효율성’과 ‘우수한 가속 성능’을 동시에 갖춘데 있다.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을 탑재한 덕인데 이전 모델 대비 10마력 상승한 200마력의 최고출력과 40.8㎏.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공인연비는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 및 2.0 TDI R-Line 4모션이 13.8㎞/ℓ에 이르고, 고속에선 16.2km/ℓ가 공인 수치다. 실연비는 이 같은 수치를 넘고도 남을 정도로 빼어난 구동효율을 자랑한다. 2.0 TDI 프레스티지는 15.5㎞/ℓ(복합), 18.5㎞/ℓ(고속)다.
가격은 2.0 TDI 프레스티지 5763만3000원,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 6081만4000원, 2.0 TDI R-Line 4모션 6258만1000원이다 개소세 인하분 3.5% 적용가다, 단 올 연 말까지 한정 수량 특별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2.0 TDI 프레스티지는 4500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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