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채김치찌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유통 식재료 생산 효율성’ 연구

김치찌개 전문 브랜드 백채김치찌개가 자사 김치와 육류 생산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산업융합센터와 연구를 진행한다.

백채김치찌개는 대지면적 500평, 건물 면적 750평 규모 공장에서 백채김치찌개 김치와 육류를 포함해 다양한 식재료를 전처리 및 생산하고 있다.

식재료를 생산하고 있는 만큼 대규모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HACCP 인증을 획득, 생산 능력과 제품 신뢰도를 올렸다. 이렇게 생산된 식재료들은 전국 230개 백채김치찌개 매장으로 유통된다.

생산기술연구원과 이번 지원사업은 생산기술연구원 내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를 통해 진행된 사업으로 상품을 직접 제조하고 서비스하는 기업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정제, 분석, 테스트 등의 과정을 거쳐 관련 제품 생산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백채김치찌개는 외식업계 내에선 드물게 자체적으로 생산 시설을 마련해 식재료를 유통하고 있다.

식재료를 직접 생산해 유통함으로 판매하는 음식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백채김치찌개는 세부적인 공정 시나리오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식품 제조 공정용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위한 제조설비 진단 시스템을 제작했다.

양형석 백채김치찌개 대표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표방하며 한돈과 국내산 배추로 만든 김치를 생산하고 유통하고 있다”며 “생산 효율성까지 고려해야 하는 숙제가 있었는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돼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가오는 새해엔 보다 활발한 브랜드 확장이 예상되고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재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