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생기업 ‘메르스 사태’ 이후 6년 만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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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새로 문을 연 기업 수가 6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2일) 발표한 '2021년 기업생멸 행정통계'를 보면, 지난해 경제활동을 시작해 매출을 내거나 상용근로자를 고용한 신생기업은 102만 2,000개로 1년 전보다 3만 6,000개, 3.4% 줄었습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이 있거나 상용근로자를 고용한 활동기업은 705만 6,000개로 1년 전보다 23만 5,000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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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새로 문을 연 기업 수가 6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2일) 발표한 ‘2021년 기업생멸 행정통계’를 보면, 지난해 경제활동을 시작해 매출을 내거나 상용근로자를 고용한 신생기업은 102만 2,000개로 1년 전보다 3만 6,000개, 3.4% 줄었습니다.
신생기업 수가 감소한 것은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사태가 발생했던 2015년 이후 6년 만입니다.
활동기업 가운데 신생기업 비율을 나타내는 기업 신생률도 14.5%로 1년 전보다 1%p 떨어졌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부동산 분야 신생기업이 16.6% 줄어 가장 감소 폭이 컸습니다.
반면 전문 과학·기술(13.2%), 운수·창고업(9.7%) 분야 신생기업은 늘었습니다.
2019년 신생기업 중 2020년까지 생존한 기업 비율은 64.8%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이 있거나 상용근로자를 고용한 활동기업은 705만 6,000개로 1년 전보다 23만 5,000개 늘었습니다.
1인 활동 기업이 3.4% 늘어 전체의 78.9%를 차지했습니다.
대표자가 여성인 기업은 278만 4,000개로 3.9%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상용근로자 10인 이상 기업 중 최근 3년간 매출액과 상용근로자가 연평균 20% 이상 증가한 고성장기업은 4,995개로 1년 전보다 18.5% 증가했습니다.
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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