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가려면 코로나19 2가 백신 접종해야

동절기 추가접종 후 영문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받아야

(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해외여행을 계획한다면 코로나19 2가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현재 다수 국가들은 입국 시 코로나19 백신접종 및 증명서를 요구하고 있다. 이때 요구되는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목록(EUL)을 받은 것과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승인한 것들이다. 

WHO EUL 백신은 ‘화이자 BA.4/5 기반’과 ‘화이자 BA.1 기반’ 등 2종이다. 미 FDA 승인 백신은 ‘화이자 BA.4/5 기반’과 ‘모더나 BA.4/5 기반’ 등 2종이다.

표=질병관리청

동절기 추가접종(2가 백신)은 영문 예방접종증명서에 ‘Winter Booster(3rd vaccination or more)’로 표기된다. 이는 3회 이상의 접종을 의미하기 때문에 2가 백신을 접종하면 일본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유효하게 인정받을 수 있다.

접종증명서가 필요하면 신분증을 지참해 접종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현장에서 발급받거나 정부24,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영문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국가별로 요구하는 백신종류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여행 전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확인해야 한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