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시내버스 운행 중단 11일째…비상 수송차량 주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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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는 시내버스 운행 중단 11일째를 맞은 22일 비상 수송차량을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비상 수송차량의 주말·휴일 운행 시간을 오전 6시 4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로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주말 출퇴근 근로자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비상 수송차량 운행 시간을 주말과 휴일에도 평일과 같이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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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시내버스 운행 중단 11일째를 맞은 22일 비상 수송차량을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태원·유진 시내버스 150여대는 가스 연료비 23억원 미납에 따른 도시가스 공급 중단으로 지난 12일부터 멈춰 섰다.
이에 따라 시는 비상 수송차량의 주말·휴일 운행 시간을 오전 6시 4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로 확대했다.
노선은 1·1A·2·6·9·11·13·15·20·33·60 등 시내 주요 11개 노선으로 평일과 동일하며 전세버스 38대와 낭만 버스 4대 등 총 42대가 운행된다.
자세한 운행시간표는 시 홈페이지, SNS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말 출퇴근 근로자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비상 수송차량 운행 시간을 주말과 휴일에도 평일과 같이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조 파업으로 지난 10월 중순부터 한 달가량 운행이 중단됐던 목포 시내버스는 가스 연료비 체납으로 또 멈춰서면서 교통약자 등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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