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개인소득, 서울이 5년째 1위…평균 2526만원

윤진섭 기자 2022. 12. 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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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5년 연속으로 1인당 개인소득(가계 총처분가능소득을 인구수로 나눈 값) 전국 1위에 올랐습니다. 

통계청은 22일 내놓은 '2021년 지역소득(잠정)'을 발표에 따르면 작년 전국 1인당 평균 개인소득은 2천222만 원이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천526만 원으로 17개 시도 중 가장 많았습니다. 뒤이어 울산이 2천517만 원으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3위는 대전(2천273만 원), 4위는 광주(2천247만 원), 5위는 세종(2천206만 원)이었습니다. 

제주(2천48만 원), 경남(2천65만 원), 경북(2천67만 원), 전북(2천86만 원)은 1인당 개인소득이 적었습니다. 

2020년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큰 타격을 받았던 지역 경제는 지난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작년 전국 지역내총생산(명목) 규모는 2천76조 원으로 전년보다 6.8% 늘었습니다. 전국 지역내총생산(실질) 성장률은 4.2%로 2010년 7.0%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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