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농업 기자재 표준화로 생산성 및 효율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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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이 우리나라 '스마트 농업' 기자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23일 농진원은 '2023년 스마트팜 ICT(정보통신기술)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농진원은 이를 바탕으로 2023년에는 사업 추진 절차 개선, 국가표준 지원 대상 확대, 우리나라 국가표준·검정 제도의 우수성 및 기자재 적극 홍보, 각 농산업체의 영업비밀 보호 지원 등을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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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이 우리나라 ‘스마트 농업’ 기자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23일 농진원은 ‘2023년 스마트팜 ICT(정보통신기술)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사용되는 스마트 농업 관련 기자재 간 상호 호환성 확보, 제품성능 향상 등이 목적이다.
그동안 농진원은 지난 2020년부터 시설원예, 축산 분야 등의 ICT 기자재 41종에 대해 국가표준규격(KS) 준수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왔다. 또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2022년 표준화 포럼 총회, 스마트팜 표준화 심포지엄 등을 통해 국가표준규격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농업 발전을 도모했다.
농진원은 이를 바탕으로 2023년에는 사업 추진 절차 개선, 국가표준 지원 대상 확대, 우리나라 국가표준·검정 제도의 우수성 및 기자재 적극 홍보, 각 농산업체의 영업비밀 보호 지원 등을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지금까지 국가표준규격 적용 지원을 받지 못하였던 시설원예 양액기 등이 대상에 포함되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진원의 계획안에 대해 지난 19일 승인을 완료했다.
업계에서는 농진원의 이 같은 구상이 제대로 진행되면 우수한 농산업체 제품의 국내·외 판로가 확대될 뿐 아니라 기업의 자율적인 표준적용을 둘러싼 논란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안호근 농진원 원장은 “우리 농업의 스마트화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국가표준 규격에 기반한 스마트팜이 자리를 잡으면 생산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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