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CES 2023' 참가..."신에너지 기술 소개할 것"

권준호 2022. 12. 2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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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에 참가해 신에너지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에 이어 두 번 연속 CES에 참가하는 SK E&S는 수소, 에너지솔루션,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등 에너지분야에서의 다양한 탄소감축 솔루션들을 공개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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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전시관 내부 조감도. SK E&S 제공
[파이낸셜뉴스] SK E&S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에 참가해 신에너지 기술을 선보인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 E&S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가해 SK㈜, SK이노베이션, SK 텔레콤 등 7개 SK 멤버사들과 함께 ‘행동’을 주제로 SK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

올해에 이어 두 번 연속 CES에 참가하는 SK E&S는 수소, 에너지솔루션,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등 에너지분야에서의 다양한 탄소감축 솔루션들을 공개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SK E&S는 이번 CES 2023에서 글로벌 수소 사업 파트너사인 미국 '플러그파워'와 공동 전시에 나선다. SK E&S는 플러그파워가 생산하는 수소 연료전지 ‘젠드라이브’ 와 수소 충전기인 ‘젠퓨얼 디스펜서’ 실물을 전시한다. 수소 연료전지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을 뿐 아니라, 공기 중 미세먼지를 흡입·제거하는 공기정화 기능도 있어 탄소감축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SK E&S가 플러그파워와 함께 선보이는 젠드라이브는 일체형 패키지 형태로 기존 배터리 기반 전동 지게차의 배터리룸에도 쉽게 장착이 가능해 다양한 모델에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SK E&S는 지난 2월 세계 최장 13시간 24분 연속비행에 성공한 액화수소 드론도 전시한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 대비 에너지 저장 밀도가 높고 안정성도 뛰어나 향후 수소경제 확산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 E&S는 또 이번 ‘CES 2023’에서 올 3월 인수한 미국 전기차 충전기업인 에버차지의 가정용 전기차용(EV)충전기 ‘COVE’도 최초 공개한다. 에버차지의 EV충전기는 ‘다이나믹 로드 매니지먼트’ 기술을 통해 건물 전체의 전력부하를 효과적으로 관리·제어할 수 있다.

이밖에도 SK E&S는 이번 전시에서 저탄소 액화천연가스(LNG)시대를 열어줄 핵심 열쇠로 주목받는 ‘CCUS’기술도 초대형 영상 컨텐츠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SK E&S 관계자는 “SK E&S는 향후 수소, 에너지솔루션, LNG 등 다양한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기술 고도화 등을 통해 효과적인 탄소감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저탄소 기반의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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