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경희대에 이음5G 공급…국내 대학 1호"

변휘 기자 2022. 12. 2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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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경희대에 '이음 5G'(5G 특화망)가 도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 CNS, 한국항공우주산업, 정부청사관리본부, LG전자에 이음5G 주파수 공급을 22일 완료했다.

또 정부청사관리본부와 LG전자는 로봇, 센서, 지능형카메라 등을 통해 각각 시설 관리, 지능형 공장 분야에 이음5G를 적용한다.

과기정통부는 신청 기관들에 이음5G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4.7㎓ 대역의 신청 주파수 대역 전체(100㎒폭)를 공급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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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MI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경희대에 '이음 5G'(5G 특화망)가 도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 CNS, 한국항공우주산업, 정부청사관리본부, LG전자에 이음5G 주파수 공급을 22일 완료했다.

우선 LG CNS는 경기도 용인의 경희대 국제캠퍼스 실험실 내 지능형공장 등의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경희대는 이를 활용해 지능형공장 설비(모터) 실시간 상태를 예측해 정비하는 테스트베드, 오픈랜 국제공동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무선 보안 우려로 인해 종이 문서로 관리했던 차세대 전투기 'KF-21' 제조공정을 디지털화하는데 이음 5G를 활용한다. 또 정부청사관리본부와 LG전자는 로봇, 센서, 지능형카메라 등을 통해 각각 시설 관리, 지능형 공장 분야에 이음5G를 적용한다.

과기정통부는 신청 기관들에 이음5G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4.7㎓ 대역의 신청 주파수 대역 전체(100㎒폭)를 공급하기로 하였다.

이번 공급으로 이음5G 주파수를 지정 또는 할당받은 기관은 18개 기관, 26개소로 늘어났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앞으로도 산업계와 학계에 이음5G 도입을 늘려 산업 수요에 특화된 이음5G 융합서비스 가치사슬이 형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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