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대구에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첫 선
샐러드바 베이커리 전면 배치
대규모 공원 주민에 개방
홈플러스에 따르면 메가푸드마켓은 이번이 14번째로, 대구에서는 처음이다.
성서점의 경우 전국 홈플러스 매장 중 가장 면적이 넓고 대단지 아파트가 집중된 주거밀집 지역에 있다. 지역 내 고객 연령대는 20∼30대 비중이 더 높은 편이다.
성서점은 이커머스 업계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최대 강점인 신선식품과 즉석조리식품 등 ‘먹거리’를 강화했다. 식품매장 면적은 리뉴얼 전보다 20%나 늘렸고, 의류와 생활용품 비중은 과감히 줄였다.
매장 입구에는 과일·채소 대신 젊은 층이 선호하는 샐러드바와 베이커리 등을 전면 배치했다. 또 매일 매장에서 직접 구운 디저트를 판매하는 몽블랑제 베이커리의 디저트 전문 코너 ‘몽스 디저트’를 전국 홈플러스 매장 중 처음으로 선보인다.
앞서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해 문을 연 서울강서점의 경우 오픈 직후 4개월만에 몽블랑제 베이커리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9%, 델리도 165%나 증가한 바 있다.
축산과 수산은 프리미엄급 상품군을 강화한다.
뿐만 아니라 신선식품과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와인코너를 확대하고, 신규 입주세대가 급증할 예정인 인근 상권 특성을 고려해 주방용품과 완구, 가전코너 역시 강화했다.
성서점은 임대매장 공간도 약 3500평에 달한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던하우스는 24일까지 브랜드데이 프로모션을 적용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성서점은 매장이 모두 지하에 있고 지상층에는 홈플러스를 상징하는 시계탑과 함께 대규모 공원이 있다. 대규모 공원을 지역사회에 개방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성서점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이 공원 광장에 대형 트리를 설치해 고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다음달 8일까지 대형 트리 앞에서 인증샷을 촬영하고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홈플러스 디지털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메시 보러 TV 돌리다가 딱 걸린 홈쇼핑, 매출 껑충 뛴 품목은 - 매일경제
- “괜히 임대사업자 등록했다가 망하게 생겼다” [매부리레터] - 매일경제
- 이것 없이 잠 못자…한파에 판매량 급증한 난방용품은 - 매일경제
- 실내 마스크 드디어 벗나...당정, 착용 의무 해제 오늘 논의 - 매일경제
- [속보] 검찰, 이재명 소환 통보…성남FC 후원금 의혹 - 매일경제
- 삼전 하이닉스 어쩌나…마이크론“메모리 내년 매출 반토막” - 매일경제
- “담배 피우지마” 훈계했더니…40대女에 ‘날아차기’한 10대 - 매일경제
- “전셋값 40% 하락 시나리오도”…13만가구 보증금 비상 - 매일경제
- [속보] 방역당국 “일정기준 충족땐 실내 마스크 의무, 권고로 변경” - 매일경제
- 이정후, 1100억 초대박 요시다 넘고 한국 최고 대우 경신?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