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대구에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첫 선

정슬기 기자(seulgi@mk.co.kr) 2022. 12. 2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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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매장 면적 늘리고
샐러드바 베이커리 전면 배치
대규모 공원 주민에 개방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대구성서점의 모습.<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가 대구 성서점을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해 문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메가푸드마켓은 이번이 14번째로, 대구에서는 처음이다.

성서점의 경우 전국 홈플러스 매장 중 가장 면적이 넓고 대단지 아파트가 집중된 주거밀집 지역에 있다. 지역 내 고객 연령대는 20∼30대 비중이 더 높은 편이다.

성서점은 이커머스 업계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최대 강점인 신선식품과 즉석조리식품 등 ‘먹거리’를 강화했다. 식품매장 면적은 리뉴얼 전보다 20%나 늘렸고, 의류와 생활용품 비중은 과감히 줄였다.

매장 입구에는 과일·채소 대신 젊은 층이 선호하는 샐러드바와 베이커리 등을 전면 배치했다. 또 매일 매장에서 직접 구운 디저트를 판매하는 몽블랑제 베이커리의 디저트 전문 코너 ‘몽스 디저트’를 전국 홈플러스 매장 중 처음으로 선보인다.

앞서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해 문을 연 서울강서점의 경우 오픈 직후 4개월만에 몽블랑제 베이커리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9%, 델리도 165%나 증가한 바 있다.

축산과 수산은 프리미엄급 상품군을 강화한다.

뿐만 아니라 신선식품과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와인코너를 확대하고, 신규 입주세대가 급증할 예정인 인근 상권 특성을 고려해 주방용품과 완구, 가전코너 역시 강화했다.

성서점은 임대매장 공간도 약 3500평에 달한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던하우스는 24일까지 브랜드데이 프로모션을 적용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성서점은 매장이 모두 지하에 있고 지상층에는 홈플러스를 상징하는 시계탑과 함께 대규모 공원이 있다. 대규모 공원을 지역사회에 개방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성서점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이 공원 광장에 대형 트리를 설치해 고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다음달 8일까지 대형 트리 앞에서 인증샷을 촬영하고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홈플러스 디지털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한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대구성서점의 모습.<사진제공=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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