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尹지지율 올라가는데… 이재명은 리더십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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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올라가는데 민주당은 비전과 리더십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2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이 대표를 둘러싼 친명 대 비명 계파 간 갈등 구도를 두고 "우리 당이 지금 계속 위축되고 힘들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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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올라가는데 민주당은 비전과 리더십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집권 이후에 사실 저렇게 잘 못 하고 있는 경우를 잘 못 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을 상승세를 보인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2월 3주차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주 연속 올라 36%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3주째 내려 56%를 기록했다.
이에 조 의원은 “저희가 단일대오로 뭉치지 않아서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면서 “오히려 몇 번 계속 말씀드리지만 전국 단위 선거에서 연거푸 패하고도 반성과 혁신을 하지 않고 비전과 리더십을 보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다가오는 총선이라든가 국민의 사랑을 다시 받고 그래서 민주당의 위상을 회복해야 한다”라며 “지금 169석이 있지만 이 위상을 계속 가지고 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확신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조 의원은 이 대표의 사퇴론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사퇴는 어쨌든 압도적 다수로 대표에 당선이 됐고 민주적 정당성이 있기 때문에 그건 그분이 결정을 하시기 전에는 누구도 이래라저래라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FC 제3자 뇌물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날 이 대표에게 소환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구속된 데 이어 이 대표 본인에게 검찰이 소환 통보를 하면서 ‘사법 리스크’ 현실화에 대한 우려가 앞으로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송혜수 (ss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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