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아르헨티나 지폐 모델 되나..."뒷면엔 스칼로니 감독이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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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지폐에 새겨질 수도 있다.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포함해 대회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한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선봉장이었고, 그 수훈으로 대회 최우수 선수상인 골든볼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민적인 영웅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에서 그가 월드컵 우승이라는 경력을 얻었고, 36년 만에 조국이 우승을 하자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열광했다.
이런 영향으로 아르헨티나 정부는 메시를 새 지폐 모델로 추진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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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리오넬 메시가 지폐에 새겨질 수도 있다.
월드컵이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끝이 났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치러진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3-3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36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 과정에서 메시의 활약은 대단했다.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포함해 대회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한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선봉장이었고, 그 수훈으로 대회 최우수 선수상인 골든볼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메시의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받은 골든볼이었다.
메시는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 메시는 카타르 월드컵을 포함해 총 5번의 월드컵에 나섰는데, 총 21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역사상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자가 됐다. 또한 16강부터 결승까지 모든 토너먼트에서 득점한 최초의 선수가 되는 등 메시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썼다.
아르헨티나는 열광의 도가니에 휩싸였다. 국민적인 영웅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에서 그가 월드컵 우승이라는 경력을 얻었고, 36년 만에 조국이 우승을 하자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열광했다.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약 400만 명의 인파가 몰려나와 축제를 즐기기도 했다.
이런 영향으로 아르헨티나 정부는 메시를 새 지폐 모델로 추진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멕시코 매체 ‘엘 피난시에로’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재정 당국은 1000페소짜리 지폐에 메시의 얼굴을 새길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어 매체는 “1000페소인 이유는 메시가 등번호 10번을 달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하면서 “뒷면에는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을 새길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시의 지폐 모델화 작업은 아직까지 아이디어로만 거론되고 있을 뿐, 실제로 진행되고 있는 작업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메시가 국가에서 받는 위상과 대우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사진=트위터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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