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 정해인vs고경표, 장면마다 화면비가 바뀌는 이유

하수정 2022. 12. 2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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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와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함께 선보이는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가 상황별로 변화하는 화면비를 공개하며 몰입도를 배가시키는 섬세한 연출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날로그 TV 시대를 상징하는 4:3 화면비를 통해 해당 장면이 자연스럽게 과거임을 인지시키고 동수의 이야기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이처럼 매 상황마다 서로 다른 화면비를 사용하는 등 디테일까지 신경 쓴 세심한 연출은 구독자들을 '커넥트'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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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디즈니+와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함께 선보이는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가 상황별로 변화하는 화면비를 공개하며 몰입도를 배가시키는 섬세한 연출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커넥트'가 정교하고 생생한 CG로 탄생한 죽지 않는 몸을 지닌 ‘커넥트’, 프리 프로덕션 기간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쏟아 완성한 진섭의 사체아트 등 파격적인 연출과 미장센으로 극찬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미이케 타카시 감독과 제작진은 영상의 화면비까지도 특별하게 신경을 쓰며 최상의 결과물을 탄생시켰다. 

6개의 에피소드가 진행되는 동안 대부분의 이야기는 2.2:1의 화면비로 진행되지만, 동수가 어린 시절을 회상할 때에는 4:3 화면비가 사용된다. 아날로그 TV 시대를 상징하는 4:3 화면비를 통해 해당 장면이 자연스럽게 과거임을 인지시키고 동수의 이야기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이와는 달리 동수가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진섭과 시야가 공유되는 장면은 화면을 꽉 채운 1.78:1 화면비로 보여진다. 이는 영상을 시청하는 구독자 역시 동수와 진섭의 시야를 공유하는 느낌을 선사하며 몰입감을 더욱 배가시킨다. 

이처럼 매 상황마다 서로 다른 화면비를 사용하는 등 디테일까지 신경 쓴 세심한 연출은 구독자들을 '커넥트'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불사의 추격을 담아낸 이야기. 미이케 타카시 감독의 독보적인 연출과 함께 배우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이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과 흡입력 있는 열연을 선보이며 끊임없는 호평을 받고 있는 '커넥트'는 지난 7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됐다.

/ hsjssu@osen.co.kr

[사진]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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