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이닝 10K’ 장재영, ABL 6R 최고투수로 선정

김원익 MK스포츠 기자(one.2@maekyung.com) 2022. 12. 2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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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이닝 10K' 역투를 펼친 장재영(20, 키움)이 호주프로야구 6라운드 최고투수로 선정됐다.

호주프로야구협회는 22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6라운드 최고 투수로 장재영(질롱코리아)이 최고타자로 울리히 보자르스키(퍼스 히트)가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키움의 2년차 우완투수 장재영은 KBO리그 유망주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질롱코리아의 선발투수로 그간 호주프로야구(ABL)에서 뛰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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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이닝 10K’ 역투를 펼친 장재영(20, 키움)이 호주프로야구 6라운드 최고투수로 선정됐다.

호주프로야구협회는 22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6라운드 최고 투수로 장재영(질롱코리아)이 최고타자로 울리히 보자르스키(퍼스 히트)가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키움의 2년차 우완투수 장재영은 KBO리그 유망주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질롱코리아의 선발투수로 그간 호주프로야구(ABL)에서 뛰어왔다.

8이닝 10K 역투를 펼친 장재영이 호주프로야구 6라운드 최고투수로 선정됐다. 사진=질롱코리아
특히 장재영은 18일 2022-23 호주프로야구(ABL) 멜버른 에이시스와 홈경기에서 115구를 던지며 8이닝 5피안타(2피홈런) 10탈삼진 2실점 역투로 폭발했다. 그간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리가 없었던 장재영은 이날 첫 승을 거두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단연 6라운드 최고의 투구였다. 질롱코리아 소속으로는 2번째 주간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앞서 LG 트윈스의 송찬의(1,2라운드)가 2라운드 연속 선정된 이후 투수로는 처음으로 최고선수에 선정됐다.

특히 장재영은 최고 구속 157km의 강속구를 던지면서도 항상 약점으로 꼽혔던 제구 불안 문제를 ABL에서 완전히 털어내는 모습. 선발 6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 3.30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질롱코리아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무엇보다 18일 경기에서 장재영은 8이닝을 소화하며 솔로홈런 2방을 내주긴 했지만 볼넷 없이 단 5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으로 멜버른 타선을 틀어막았다. 질롱코리아 합류 이후 한 단계 알을 깬 듯 한 모습이다.

순간과 짧은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닫게 된 것일까. 내년 시즌 장재영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수상 소식이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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