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서 부상 안고 돌아온 히샬리송…"MRI 검사 통해 정확한 예측 나올 것"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히샬리송(25, 토트넘)의 부상 정도를 MRI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히샬리송은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브라질 축구대표팀에 승선해 활약했다. 히샬리송은 4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히샬리송이 크로아티아와의 8강전을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히샬리송은 크로아티아전에서 84분 동안 통증을 참으며 뛰었다는 소식이었다.
이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17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이 햄스트링 부상 문제 때문에 최대 5주 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히샬리송이 부상 부위 전체를 확인하기 위해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프리미어 인저리'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의 부상 상황을 제공하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벤 디너리는 22일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히샬리송의 부상 상황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의사들은 검사를 통해서 부상의 심각성을 정말로 잘 이해하고 있다.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항상 이미지 처리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며 "임상 평가도 정말 좋다. 하지만 MRI 검사가 정말로 좋은 것은 경기 복귀와 관련된 질문, 부상의 정확한 위치, 그리고 문제의 전체 범위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상 검사가 이루어졌을 것이다. 그들은 부상 부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을 통해 4~6주의 부상 기간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MRI가 더 확실한 답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정말 심각한 부상이었는지 여부에 따라 다른 요인들이 작용할 수 있다. 주변이 부어서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지 못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디너리는 "이것은 잠재적으로 두 번째 검사일 가능성이 있다. 첫 번째 것은 결론을 내리지 못했거나 정확한 본질을 보기 위해 부기를 가라앉히고 검사하고 싶을 수도 있다"라며 "그렇게 하면 부상 자체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고 그로부터 히샬리송이 언제 토트넘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에 대한 더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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