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강 바라는 뉴욕, OG 아누노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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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외곽 전력 보강을 희망하고 있다.
『SNY』의 이언 베글리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토론토 랩터스의 OG 아누노비(포워드, 201cm, 105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토론토는 아누노비와 함께 하기로 했다.
반스는 토론토가 반드시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면, 아누노비가 트레이드 후보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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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외곽 전력 보강을 희망하고 있다.
『SNY』의 이언 베글리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토론토 랩터스의 OG 아누노비(포워드, 201cm, 105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아누노비는 오프시즌에도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토론토는 아누노비와 함께 하기로 했다. 파스칼 시아캄과 프레드 밴블릿을 중심으로 전력을 다졌고, 아누노비와 스카티 반스가 이미 주요 전력으로 잘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토론토가 이번 시즌에 다소 주춤하고 있다. 현재까지 13승 18패로 동부컨퍼런스 10위로 밀려나 있다. 11월 말까지만 하더라도 토론토는 11승 9패로 5할 승률을 웃돌았다. 그러나 최근 11경기에서 2승 9패로 부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 7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어 순위 하락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토론토가 예기치 않게 흔들리면서 토론토의 전력감에 대한 다른 구단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반스는 토론토가 반드시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면, 아누노비가 트레이드 후보가 될 수 있다. 토론토도 이번 시즌에 반전을 만들지 못한다면 트레이드를 통해 미래를 위한 자산 확보에 나서는 것도 가능하다.
영국 태생인 그는 지난 2017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3순위로 토론토의 부름을 받았다. 데뷔 때부터 토론토의 주전 스몰포워드로 나서고 있다. 첫 시즌부터 평균 20분 이상을 뛰었으며, 지난 2019년에 토론토의 첫 우승에 일조했다. 이듬해인 지난 2019-2020 시즌부터 경기당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두각을 보였다.
우승 당시인 지난 2018-2019 시즌에 카와이 레너드(클리퍼스)에 밀려 벤치에서 나섰으나 해당 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주전으로 뛰면서 활약했다. 해마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시즌 들어서는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공수 양면에서 두루 발전하고 있어 유능한 전력감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시즌 그는 지금까지 27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6.8분을 소화하며 18.7점(.474 .336 .821) 5.8리바운드 2.1어시스트 2.4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 득점과 평균 리바운드는 빅리그 진출 이후 가장 많으며, 평균 스틸은 이번 시즌 1위에 올라 있다. 이번 시즌 누적 스틸도 유일하게 60개를 넘어서고 있다.
뉴욕이 트레이드를 통해 아누노비를 품는다면 비로소 전열을 제대로 정비할 수 있다. 제일런 브런슨과 줄리어스 랜들이 중심을 잡고 있는 가운데 아누노비까지 들어온다면 외곽 전력이 채워진다. 당장 외곽 수비도 보강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뉴욕이 군침을 흘리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아누노비의 활약을 고려하면 트레이드하기 결코 쉽지 않다.
그의 계약은 기존 계약(4년 7,200만 달러)에 의해 최대 2024-2025 시즌까지 되어 있다. 계약 마지막 해는 선수옵션이라 다가오는 2023-2024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다. 이번 시즌 연봉은 약 1,735만 달러가 넘는다. 다음 시즌 연봉도 약 1,864만 달러다. 연봉이 2,000만 달러 미만이라 부담도 적은 편에 속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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