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소년단대회 개최로 연말 결속…"후대 사랑으로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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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2일 제9차 조선소년단대회 개최를 맞아 당의 '후대 사랑'을 선전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우리 조국은 후대 사랑이 힘으로 전진하는 강국이다'는 제목의 기사를 비롯해 2면, 4면 등에 소년단대회와 관련한 소식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4면은 '소년호의 70여년 역사와 꿋꿋이 이어진 애국의 대'라는 제목의 기사로 1946년 6월6일 조선소년단이 창립된 때로부터 제9차 대회에 이르기까지 76년의 세월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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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22일 제9차 조선소년단대회 개최를 맞아 당의 '후대 사랑'을 선전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우리 조국은 후대 사랑이 힘으로 전진하는 강국이다'는 제목의 기사를 비롯해 2면, 4면 등에 소년단대회와 관련한 소식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1면에서는 20일 평양에 도착한 대회 참가자들을 환영하는 평양 주민들의 모습을 담았다. 신문은 "수많은 수도 시민들이 거리로 달려 나와 참가자들을 열렬히 축해해주었다"라고 전했다.
2면에서도 "숭고한 미래관, 후대관을 천품으로 지니고 이 땅 위에 후대 사랑의 화폭을 연련히 새겨가는 (김정은) 원수님"이라며 김 총비서의 '후대 사랑'을 부각했다.
4면은 '소년호의 70여년 역사와 꿋꿋이 이어진 애국의 대'라는 제목의 기사로 1946년 6월6일 조선소년단이 창립된 때로부터 제9차 대회에 이르기까지 76년의 세월을 돌아봤다.
3면에서는 '정론'을 통해 올해 '사회주의농촌건설 강령'에 따라 각지에 조성된 농촌 마을 살림집(주택) 건설 성과를 조명했다. 신문은 "조선의 2022년은 농촌 진흥의 밝은 내일을 향해 큰 걸음을 내짚었다"며 이를 '농촌 진흥의 새 시대'라고 묘사했다.
5면은 과학 농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문은 "올해 농사는 당의 과학 농사 방침을 얼마나 철저하게 관철했는가에 귀착된다"면서 '최악의 조건' 속에서도 과학 농사를 신념으로 받아들인 단위들은 알곡 생산에서 성과를 냈다고 칭찬했다.
6면에서는 노동자들이 현대 과학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과학기술보급실을 잘 운영할 것과 법을 준수하는 기풍을 온 사회에 확립할 것 등을 강조했다. 평양 모란봉의 설경을 화보로 전하기도 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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