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시아캄 52점’ 6연패 토론토, 8연승 달리던 뉴욕 잡았다

김호중 2022. 12. 2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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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찬란했던 8연승 행진을 마쳤다.

토론토의 파스칼 시아캄은 이날 52점 9리바운드로 경기를 지배했다.

자유투 2개를 또 얻어낸 시아캄은 이를 모두 적중시켰고, 이어서 돌파 득점에 이은 추가 자유투 득점까지 기록하며 뉴욕을 압도했다.

뉴욕은 랜들과 브런슨의 득점이 터졌지만 시아캄의 화력이 이를 압도했고, 그 결과 토론토가 적지에서 113-106 승리를 수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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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뉴욕 닉스가 찬란했던 8연승 행진을 마쳤다. 파스칼 시아캄(토론토)을 제어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뉴욕은 22일(한국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서 106-113으로 패배했다.

뉴욕의 연승 행진은 8에서 멈췄다. 해당 기간 뉴욕은 리그 정상급 수비력을 앞세워 팀들을 격파해갔지만, 이날 경기서는 113점이라는 대량 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줄리어스 랜들이 30점 13리바운드로를 기록했고 RJ 배럿은 30점 8어시스트로 분투했다. 제일런 브런슨도 7득점 1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마뉴엘 퀴클리도 20점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뉴욕은 이날 패배로 시즌 14패(18승)째를 당했다.

뉴욕은 단 한 명의 선수를 막아내지 못했다. 토론토의 파스칼 시아캄은 이날 52점 9리바운드로 경기를 지배했다. 이는 시아캄이 기존에 갖고 있던 커리어하이 기록인 44점을 크게 앞서는 기록이다.

야투 25개를 시도해 52점을 뽑아냈다. 야투 1개당 2점인 꼴이다. 그가 얼마나 효율적이었는지를 단번에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상대 골밑을 매섭게 공략한 시아캄은 자유투 18개를 얻어내 16개를 성공시켰다. 자유투 유도가 이날 시아캄의 핵심 득점 루트라고 불 수 있다.

시아캄과 더불어, 28점 4어시스트로 분투한 프래드 반블릿의 맹활약도 돋보였다. 토론토는 6연패 늪에서 빠져나와 시즌 14승(18패)째를 수확했다.

경기 종료 전까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팽팽한 승부였다. 4쿼터 2분 여를 남기고 양 팀은 102-102로 팽팽하게 맞섰다.

승부처 집중력에서 앞선 것은 토론토였다. 시아캄이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104-102로 앞서가기 시작했고 반블릿이 3점슛까지 성공시키며 점수는 106-102로 벌어졌다.

그리고 종료 직전은 ‘시아캄 타임’이었다. 자유투 2개를 또 얻어낸 시아캄은 이를 모두 적중시켰고, 이어서 돌파 득점에 이은 추가 자유투 득점까지 기록하며 뉴욕을 압도했다. 뉴욕은 랜들과 브런슨의 득점이 터졌지만 시아캄의 화력이 이를 압도했고, 그 결과 토론토가 적지에서 113-106 승리를 수확할 수 있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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