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장윤정 “‘불트’ MC 도경완과 맞대결, 전략으로 볼까 걱정”

김명미 2022. 12. 2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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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이 남편 도경완과의 맞대결 소감을 밝혔다.

장윤정은 12월 22일 오전 진행된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 제작발표회에서 "남편 도경완 씨가 MBN '불타는 트롯맨' MC로 발탁됐다. 최근 첫 방송에서 장윤정 씨를 언급하기도 했는데, 맞대결 소감을 들려달라"는 요청에 "제가 '미스터트롯2'를 하기로 결정하고, 그 이후에 도경완 씨가 섭외됐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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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과의 맞대결 소감을 밝혔다.

장윤정은 12월 22일 오전 진행된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 제작발표회에서 "남편 도경완 씨가 MBN '불타는 트롯맨' MC로 발탁됐다. 최근 첫 방송에서 장윤정 씨를 언급하기도 했는데, 맞대결 소감을 들려달라"는 요청에 "제가 '미스터트롯2'를 하기로 결정하고, 그 이후에 도경완 씨가 섭외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게 마치 전략적으로 저희가 나눠서 간 것처럼 보일까 봐 굉장히 걱정을 했다. 이후 저희끼리 회의를 했는데, 제 입장에서는 도경완 씨가 남편이니까"라며 "이제 막 프리랜서 선언을 해서 방송을 하는 방송인이고, 저는 가수이기 때문에 갈 길이 다르다고 생각했다. 그냥 응원을 하는 입장으로 '그쪽에 가도 괜찮다'고 말을 했다"고 밝혔다.

또 장윤정은 "사실 이틀 전 방송 모니터를 같이 했다. 도경완 씨에 대한 모니터를 했고, 열심히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분은 진행자이고, 저는 마스터다. 맡은 역할이 달라서 둘이 경쟁한다는 건.."이라며 "제가 모니터를 해본 결과, 아예 다른 프로그램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각자 응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장윤정은 "맞대결에 자신이 있냐"는 질문에 "자신이 없으면 제가 여기 왜 왔겠냐"며 "도경완 씨 미안하다"고 답했다.

한편 '미스터트롯2'는 TV조선이 내놓는 네 번째 초대형 프로젝트. 대한민국을 빛낼 전설의 트롯 영웅을 뽑는 프로그램이다.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사진=TV조선)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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