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8개국과 "원자재 협력 확대"…ODA 3대 추진방향

이승주 기자 2022. 12. 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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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글로벌 공급망은 한 나라의 역량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정보통신기술(ICT)과 자동차, 기계, 화학 등 핵심 산업의 공급망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원자재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안 본부장은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2022 산업에너지 공적개발원조(ODA) 네트워킹데이'에서 이를 포함한 산업부의 '3대 ODA' 중점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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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8개국과 공적개발원조 네트워킹데이 개최

[서울=뉴시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1일 서울 서초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디지털무역·물류플랫폼 서비스 개시 기념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1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글로벌 공급망은 한 나라의 역량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정보통신기술(ICT)과 자동차, 기계, 화학 등 핵심 산업의 공급망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원자재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안 본부장은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2022 산업에너지 공적개발원조(ODA) 네트워킹데이'에서 이를 포함한 산업부의 '3대 ODA' 중점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안 본부장이 28개국 대사와 ODA관련 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같은 대규모 대사 간담회는 지난해를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다.

또 다른 추진방향으로 디지털 ODA를 꼽았다. 그는 "디지털 경제·무역·기술은 글로벌 미래를 이끌어 나갈 분야"라며 "우수한 ICT인프라를 바탕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는 한국과 함께 디지털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린·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제협력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탄소중립을 위한 혁신적 기술과 역량을 함께 나누겠다"며 "협력국의 기후변화 대응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그린 ODA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산업협력 전략과 ODA 사이 연계를 강화하고 ODA의 질적 내실화를 위한 방안으로 개발협력 사업의 비전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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