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황제’ 펠레 암 증세 악화, 크리스마스 병원서 보낸다

김재민 2022. 12. 2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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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의 암 증세가 악화되고 있다.

영국 'BBC'는 12월 21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의 전설 펠레를 치료하고 있는 병원이 그의 암이 악화되고 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펠레가 입원 중인 브라질 상파울루 소재 알버트 아인슈타인 병원 측은 "암 질환이 진행되고 있고 신장과 심장 기능 장애와 관련된 치료가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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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펠레의 암 증세가 악화되고 있다.

영국 'BBC'는 12월 21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의 전설 펠레를 치료하고 있는 병원이 그의 암이 악화되고 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펠레가 입원 중인 브라질 상파울루 소재 알버트 아인슈타인 병원 측은 "암 질환이 진행되고 있고 신장과 심장 기능 장애와 관련된 치료가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펠레는 3주 전 병원으로 이송됐고 당분간 퇴원이 어려운 상태로 알려졌다. 그의 딸은 펠레의 SNS를 통해 "크리스마스를 집에서 보낼 수는 없을 것 같다. 여러 이유로 크리스마스를 의사와 함께 보내며 병원의 새로운 가족들과 치료를 받으며 머무는 것이 낭르 것이다"고 전했다.

펠레는 지난 2021년 9월 대장에서 암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이후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은 대한민국과의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펠레의 사진과 이름이 새겨진 배너를 들고 단체 사진을 찍으며 펠레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축구 황제' 펠레는 리오넬 메시, 디에고 마라도나와 함께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로 손꼽히는 선수다. 그는 통산 3차례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A매치 92경기 77골로 브라질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자료사진=펠레)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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