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G스팟' 이윤아 감독 "노출수위 높지만 아름답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김경희 2022. 12. 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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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가 시리즈 '판타G스팟'의 제작발표회가 12월 22일(목) 오전 11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안희연(하니), 배우희, 박선호, 최광록, 이윤아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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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가 시리즈 '판타G스팟'의 제작발표회가 12월 22일(목) 오전 11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안희연(하니), 배우희, 박선호, 최광록, 이윤아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윤아 감독은 "시놉시스를 보며 굉장히 강렬해서 꼭 하고 싶었다. 우리나라에 이런 드라마가 많이 없어서 꼭 해보고 싶었다."라며 작품을 공개한 소감을 밝혔다.

그러며 "여성 작가와 여성 제작진이 합심해서 만든 작품으로 여성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고 제대로 만들어 보고 싶었다."라며 이 작품을 기획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이윤아 감독은 "배우들이 다 또래라서 성격도 좋고 재미있게 촬영했다. 어려운 씬이 있으면 서로 상의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교류하며 촬영해서 케미는 너무 좋았다."라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윤아 감독은 "대사가 많은 부분은 워낙 배우들이 잘 해줘서 문제는 없었다. 특히 신경 쓴 부분은 노출수위였다. 서로 가리고 숨겨주며 잘 촬영을 했다. 남성분들이 매너가 너무 좋아서 여배우들을 많이 배려해주며 촬영했다."라며 노출 수위가 높은 장면을 촬영하며 신경 쓴 부분을 이야기했다.

그 동안 남성 중심의 성 소재 영화들이 많았는데 여성 중심의 성 소재 영화를 만들게 되며 이윤아 감독은 "그동안 숨겨오고 이야기를 안했다면 시대가 변하면서 자연스럽고 당당하게 이야기 할수 있게 하고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줄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차별화하려고 했던 부분을 이야기했다.

한번도 느껴본 적 없는 ‘희재(안희연)’와 사랑 없는 관계만 즐기는 ‘미나(배우희)’, 두 사람이 섹스 카운슬링을 진행하며 스스로를 알아가는 이야기 '판타G스팟'은 12월 23일 금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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