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정보 개방과 공유 확대로 생태복지 증진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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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생태정보 개방과 공유 확대로 생태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생태정보플랫폼 '에코뱅크(nie-ecobank.kr)'를 개편(버전 2.0)해 23일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에코뱅크는 2019년 12월 12일에 국내외 다양한 생태정보를 처음으로 제공하기 시작한 누리집으로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생태원에서 운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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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생태정보 개방과 공유 확대로 생태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생태정보플랫폼 ‘에코뱅크(nie-ecobank.kr)’를 개편(버전 2.0)해 23일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에코뱅크는 2019년 12월 12일에 국내외 다양한 생태정보를 처음으로 제공하기 시작한 누리집으로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생태원에서 운영을 맡고 있다. 에코뱅크에선 생태자연도, 전국자연환경조사, 국가장기생태연구 등 생태정보를 손쉽게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지역의 생태정보를 보고서 형태로 출력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그룹별 생태정보 서비스 기능 및 정보를 다변화해 ‘2022년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개편은 최신 생태정보를 반영하고 시스템 활용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만족도 조사, 에코뱅크 기능 활용 경진대회 개최 등 사용자와의 양방향 소통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를 토대로 자연환경조사 통합정보 제공, 인공지능 기반 질의응답 기능(에코 챗봇)을 새롭게 추가하여 첫 화면을 변경했다.
특히, 자연환경조사 통합정보 제공은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국립공원공단,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환경부 소속·산하기관 누리집에 공개된 17개 조사 사업 결과보고서(전국자연환경조사 등)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다.
국립생태원은 앞으로 에코뱅크 고도화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 소속‧산하 기관이 공개하고 있는 자연환경조사 정보를 직접 연계하고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담당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정보들을 에코뱅크에서 제공 중인 지도(생태자연도 등) 서비스와 연계하여 보고서 출력이 가능하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새롭게 강화된 에코뱅크를 통해 생태정보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 및 생태복지 증진을 비롯해 과학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 정부 구현에 적극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에코뱅크가 단순한 생태정보 제공 기능을 넘어 생태정보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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