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소 황제 등극한 메시, 내친 김에 아르헨티나 위인 반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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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가 자국의 위인 반열까지 오를 전망이다.
오랜 경제 위기로 생활고에 허덕이는 국민들에게 대표팀이 월드컵 우승을 선물하자 아르헨티나 정부는 지난 20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한 데 이어 이번엔 대표팀 주장 메시가 지폐를 장식할 인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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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가 자국의 위인 반열까지 오를 전망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1000페소(약 7,300원) 지폐에 메시의 얼굴을 새길 것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은 지난 19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내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월드컵 트로피를 들고 귀국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400만 명 인파 속에 카퍼레이드를 진행하며 국민들과 기쁨을 나눴다.
오랜 경제 위기로 생활고에 허덕이는 국민들에게 대표팀이 월드컵 우승을 선물하자 아르헨티나 정부는 지난 20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한 데 이어 이번엔 대표팀 주장 메시가 지폐를 장식할 인물로 떠올랐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978 월드컵 우승 당시 기념 주화를 발행한 바 있다.
매체는 1000페소 앞면에 메시의 얼굴이 새겨지고, 뒷면에는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과 선수단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메시는 단순히 축구에만 국한된 인물이 아닌 국가적으로 위인 반열에 오르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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