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나인아이 반, ‘공범2’ OST로 뭉쳤다

가수 시도(Xydo)와 그룹 나인아이 멤버 반(Vahn)이 ‘공범2’ OST로 뭉쳤다.

인터넷 뮤직 콘텐츠 기업 액셀러즈에 따르면 2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시도와 반이 함께한 서바이벌 웹 예능 ‘공범2 : 스파이’(이하 ‘공범2’)의 첫 번째 OST ‘PSYCHO (Feat. Vahn of NINE.i)’(싸이코)가 공개된다.

‘PSYCHO’는 인간의 이중적인 모습을 담은 곡으로, 긴장되는 분위기 속 초 단위로 바뀌는 감정을 다이내믹한 구성과 강렬한 가사 그리고 시도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표현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어가는 감정을 멜로디에 담아낸 하우스 드랍이 인상적이다.

가수 시도(Xydo)와 그룹 나인아이 멤버 반(Vahn)이 ‘공범2’ OST로 뭉쳤다. 사진 = 액셀러즈

특히 마피아 게임이라는 ‘공범2’ 주제에 걸맞게 ‘쫄리면 뒤지셔 / 밤이 되고 우린 서롤 겨눠’ 등의 임팩트 있는 가사는 긴장감 넘치는 스트링 및 fx와 어우러지며 ‘PSYCHO’만의 분위기를 더욱 강조할 예정이다.

가창자로 참여한 그루블린 소속 시도는 트렌디한 보이스를 지닌 실력파 알앤비 보컬리스트다. 언더씬에서 활동하며 입지를 다져온 시도는 ‘X’(엑스), ‘KIDULTHOOD’(키덜트후드), ‘CYCLE’(사이클) 등 그만의 독보적인 색깔로 차별화된 음악 세계를 자랑하고 있다.

피처링으로 이름을 올린 반 역시 본인이 속한 나인아이 앨범의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도맡아 프로듀서로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물론 보컬, 랩까지 다 되는 올라운더로 활약하고 있어 ‘PSYCHO’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쏠린다.

지난해 큰 화제를 모았던 시즌1에 이어 돌아오는 ‘공범2’는 ‘마피아 게임’을 모티브 삼은 서바이벌 리얼리티다. 외부와의 소통이 단절된 공간에서 10인의 참가자가 최대 상금 1억원을 걸고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거짓과 배신, 모략, 은밀한 음모까지 통쾌한 지략과 치밀한 심리전을 그린다.

또한 이번 ‘공범2’에는 에이전트H를 비롯해 박삐삐, 타로, 임요환, 나성수, 윤수빈, 수퍼비, 꿀탱탱, 악어, 과로사 등 다양한 직군과 출신으로 구성된 이들이 참가자로 함께하며, 새로운 규칙과 특수 역할을 추가해 시즌1보다 업그레이드된 프로젝트로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공범2’는 OST 공개와 더불어 오는 23일 장지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회를 공개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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