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마약수사 무마 의혹' 양현석 1심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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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콘 전 멤버인 가수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대표)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 전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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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그룹 아이콘 전 멤버인 가수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대표)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 전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8월 마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연습생 출신이자 공익 제보자인 A씨가 비아이 마약 혐의를 진술하자 회유‧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양 전 대표가 자신에게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라며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의 언론 인터뷰, 경찰 조사, 법정 진술 등이 지속적으로 변하고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구체화되기도 한다"며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의사자유가 침해될 정도의 공포심을 A씨가 느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4일 열린 양 전 대표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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