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버튼 33P’ 인디애나, 보스턴 3연패 수렁에 빠뜨리다[NBA]
인디애나 페이서스(이하 인디애나)가 보스턴 셀틱스(이하 보스턴)를 천신만고 끝에 제압했다.
인디애나는 2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있는 TD 가든에서 열린 NBA 2022-23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보스턴을 117-112, 5점 차로 이겼다. 이로써 인디애나는 16승 16패로 5할 승률을 맞췄다.
인디애나는 이날 경기에서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3점슛 6개 포함 33득점 8어시스트, 아론 네스미스가 15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이 41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에 패배로 빛이 바랬다.
보스턴은 1쿼터에만 턴오버를 6개를 범하면서 자멸했다. 인디애나는 할리버튼, 힐드 그리고 마일스 터너까지 득점 공세를 펼치면서 점수를 두 자리수 이상으로 벌렸다. 특히 할리버튼은 해당 쿼터에만 홀로 15득점을 뽑아내면서 합계 27득점을 창출해냈다. 인디애나는 주전들의 활약으로 42-22, 20점 차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보스턴은 2쿼터에도 별다른 반격에 나서지 못했다. 인디애나의 벤치 선수들이 뛰는 구간에서 쫓아가는 점수를 확실하게 만들지 못한 보스턴은 제일런 스미스를 막지 못했다. 게다가 할리버튼과 힐드가 코트 위로 올라오자 점수는 더욱 벌어졌다. 보스턴은 말콤 브록던이 해당 쿼터에만 11득점을 창출한 끝에 43-71, 27점 차로 진 채 전반전을 끝냈다.
3쿼터가 시작되자마자 보스턴은 반격을 시작했다. 호포드는 쿼터 초반에 연속 3점슛에 성공, 테이텀과 브라운이 돌파 득점을 해내 추격하는 점수를 생산했다. 그러자 인디애나는 할리버튼이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정리한 뒤 풀업 3점슛을 집어넣어 다시 20점 차로 도망갔다. 이에 보스턴은 브록던이 이끄는 벤치 라인업이 분전했고 그랜트 윌리엄스와 샘 하우저의 3점슛으로 쫓아가 15점 차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이했다.
보스턴은 4쿼터에 들어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특히 하우저가 연속 5득점을 터뜨려 물꼬를 텄고 테이텀과 브록던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보스턴은 활약이 좋은 브록던을 벤치로 내보내지 않는 승부수를 내던졌다. 그러자 할리버튼은 흐름을 끊은 연속 3점슛으로 보스턴의 거센 추격을 막아섰고 테이텀은 이에 응수하는 득점을 올랬다.
이후 인디애나는 끝까지 추격해오는 보스턴에 117-112, 5점 차로 신승을 챙겼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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