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1조9611억원 규모 해양생산설비 수주

박순엽 2022. 12. 22. 11: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중공업이 해양생산설비 1기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1조9611억원(15억달러) 규모의 해양생산설비 1기를 수주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공사 착수…오는 2027년 8월에 인도 예정
“해양 프로젝트 수주는 3년만…안정적 일감 확보”
내년 수주실적으로 집계 예정…수주 개선 이어져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삼성중공업이 해양생산설비 1기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1조9611억원(15억달러) 규모의 해양생산설비 1기를 수주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29.6% 규모로, 해당 설비는 오는 2027년 8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2019년 인도 릴라이언스사 RUBY FPSO(부유식 생산, 저장 및 하역 시설·Floating Production, Storage and Offloading) 수주 이후 3년 만에 수주한 해양 프로젝트”라며 “안정적인 해양 일감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수주한 해양생산설비는 내년 1월 2일부터 공사에 착수하는 일정으로 계약하면서 내년 수주실적으로 집계될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내년 수주실적 15억달러를 선제 확보하며 내년에도 수주 개선세를 꾸준히 이어갈 전망이다.

삼성중공업이 지난 2019년 수주해 지난 8월 출항한 RUBY FPSO 모습 (사진=삼성중공업)

박순엽 (s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