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중심 역량강화 ‘체험형 청년인턴’...100% 정규전환[2022 헤럴드 일자리 대상 미래인재 양성 최우수상-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2022. 12. 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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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산업 불황 속에서 신규채용 감소, 대면서비스업 침체 등에 따른 청년일자리 축소, 구직기간 장기화로 경제활동을 포기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구진흥재단은 경기침체 등에 따라 일자리가 축소되는 상황에서도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 및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체험형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직원 93% 수준인 19명을 채용, 청년인턴 100%가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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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삼 이사장

전반적인 산업 불황 속에서 신규채용 감소, 대면서비스업 침체 등에 따른 청년일자리 축소, 구직기간 장기화로 경제활동을 포기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청년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18만 3천명이 감소하고 체감실업률은 2.2% 증가했다.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전문기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022 헤럴드 일자리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미래인재 양성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구진흥재단은 경기침체 등에 따라 일자리가 축소되는 상황에서도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 및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구진흥재단은 우수 청년인재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취업 청년층의 취업기회를 늘리기 위해 체험형 청년인턴 프로그램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체험형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직원 93% 수준인 19명을 채용, 청년인턴 100%가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실제 2019년 9명, 2020년 11명, 2021년 16명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 보조업무 수행이 아닌 배치부처 업무에 부합하는 ‘직무중심 프로젝트형 과제’를 부여해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구진흥재단은 신입직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교육 7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자발적인 학습문화 조성을 위해 18개의 학습조직(CoP) 마련하는 등 인재 특화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우수한 젊은 직원의 애사심 증진 및 유출 방지를 위해 임산부 보호·육아휴직 장려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임산부 직원을 위한 핑크색 ID카드 지급, 임산부 배려 주차존, 휴게공간을 지원하여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육아휴직 제도와 재택근무제를 활발히 운영하며,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도 적극 시행하고 있다. 특히 팀장급 이상 관리자 중 여성 비율이 10%에 육박하고 경력단절 여성 채용, 남성 직원 육아휴직도 장려하고 있다.

미취업 대학생들의 문화콘텐츠 산업분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한국영상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영상기획부터 제작까지 실무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4년 간 223명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제작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본혁 기자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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