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둔화 땐 내년 말 자영업 대출 40조 부실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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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출 금리 오름세가 이어지고 매출 회복세가 둔화한다면 자영업자 대출 가운데 부실 위험 규모가 내년 말 40조 원까지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부실 위험에 처한 대출은 내년 말 취약 차주는 15조 원에서 19조 5천억 원, 비취약 차주는 16조 천억 원에서 19조 7천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경기는 부진한 데 금리가 오르고 정책효과마저 끝난다면 내년 말엔 부실 위험 대출 규모가 최대 40조 원에 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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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출 금리 오름세가 이어지고 매출 회복세가 둔화한다면 자영업자 대출 가운데 부실 위험 규모가 내년 말 40조 원까지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 자영업자 대출은 지난 3분기 말 기준 1,014조 2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세부적으론 3분기 중에 은행 대출은 6.5% 늘어난 반면, 비은행은 28.7% 급증했고, 비취약 차주보다 취약 차주가 더 많이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부실 위험률이 대폭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실 위험에 처한 대출은 내년 말 취약 차주는 15조 원에서 19조 5천억 원, 비취약 차주는 16조 천억 원에서 19조 7천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경기는 부진한 데 금리가 오르고 정책효과마저 끝난다면 내년 말엔 부실 위험 대출 규모가 최대 40조 원에 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한국은행은 취약 차주 채무 재조정의 속도를 높이고 정상 차주에 대한 금융지원 조치의 단계적인 종료 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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