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이천시 표준지 공시지가 5.6% 하락…2009년 이후 처음

이우성 입력 2022. 12. 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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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기 이천지역의 표준지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평균 5.6%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천시는 국토교통부가 내년 1월 기준으로 이천지역 표준지 3천113필지에 대해 매긴 공시가격이 올해와 비교해 5.61% 하락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천지역의 표준지 공시가 하락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표준지 공시가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전국 시·군·구의 지역별, 용도별 대표성이 있는 토지에 매기는 가격으로, 개별 단독주택과 토지 공시가격 산정의 지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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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내년 경기 이천지역의 표준지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평균 5.6%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내년 단독주택 공시가 5.95% 내린다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내년 전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5.95% 내린다. 표준지 공시가는 5.92% 하락한다. 표준 단독주택 및 토지의 공시가 하락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사진은 14일 서울 남산에서 내려다본 일대 주택. 2022.12.14 mjkang@yna.co.kr

이천시는 국토교통부가 내년 1월 기준으로 이천지역 표준지 3천113필지에 대해 매긴 공시가격이 올해와 비교해 5.61% 하락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천지역의 표준지 공시가 하락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시는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 정부가 보유세 부담 완화 차원에서 공시가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2020년 수준으로 되돌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최근 5년간 이천지역 표준지 공시가 추이(전년 대비)를 보면 2018년 3.31%, 2019년 3.94%, 2020년 4.06%, 2021년 7.52%, 2022년 7.79% 등 매년 상승했다.

표준지 공시가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전국 시·군·구의 지역별, 용도별 대표성이 있는 토지에 매기는 가격으로, 개별 단독주택과 토지 공시가격 산정의 지표가 된다.

이번에 매겨진 공시가는 내년 1월 2일까지 소유자와 지자체 의견을 듣고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1월 25일 최종 결정 공시될 예정이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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