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V리그 올스타 남녀 최다 득표…8만2297표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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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무대에 복귀한 김연경(흥국생명)이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보도자료를 내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 참가 선수를 발표했다.
김연경은 이로써 2020∼2021시즌에 이어 두번째로 올스타 최다 득표자가 됐다.
열다섯번째 올스타전 출전으로 남녀부 통합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쓰게 된 김해란(흥국생명)은 5만1387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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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무대에 복귀한 김연경(흥국생명)이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명불허전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보도자료를 내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 참가 선수를 발표했다. 최다 득표자는 김연경으로 총 8만2297표를 획득했다. 남녀 통틀어 가장 많은 표다. 남자부에선 신영석(한국전력)이 6만9006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중국에서 뛰었던 김연경은 1년 만에 한국에 복귀한 뒤 ‘김연경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소속팀 흥국생명은 관중몰이를 하고 있고, 온라인 팬 투표로 진행된 이번 올스타 선발도 총 395만6512표가 모이며 1일 평균 투표수 56만5216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1일 평균 33만9038표)보다 약 66% 늘어난 수치다.
김연경은 이로써 2020∼2021시즌에 이어 두번째로 올스타 최다 득표자가 됐다. 신영석은 2020∼2021시즌, 2021∼2022시즌에 이어 올 시즌까지 3년 연속 남자부 최다 득표자에 이름을 올렸다. 통산 네번째 최다 득표다.
여자부 최다 득표 2위는 양효진(현대건설)이 차지했다. 총 6만2890표. 남자부 최다 득표 2위는 김민재(대한항공)다. 총 6만8443표. 열다섯번째 올스타전 출전으로 남녀부 통합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쓰게 된 김해란(흥국생명)은 5만1387표를 얻었다.
한국배구연맹은 이번 온라인 팬 투표를 통해 남녀 M-스타(1995년 12월31일 이전 출생)와 Z-스타(1996년 1월1일 이후 출생)에 팀당 7명씩 총 28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여기에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선발된 12명이 추가돼 총 40명이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투표는 지난 12월12일∼12월18일 7일 동안 공식 누리집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올스타전은 내년 1월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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