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GSW에 30점 차 승리…리그 20승 도달[NBA]
브루클린 네츠(이하 브루클린)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하 골스)를 손쉽게 제압했다.
브루클린은 2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에 있는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NBA 2022-23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골스를 143-113, 30점 차로 이겼다. 이로써 브루클린은 20승 12패가 됐고 7연승을 기록했다.
브루클린는 이날 경기에서 케빈 듀란트가 23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로이스 오닐이 3점슛 4개 포함 14득점, 벤 시몬스가 10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골스는 제임스 와이즈먼이 30득점 6리바운드, 모제스 무디가 17득점 3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브루클린이 1쿼터부터 골스의 수비를 초토화시켰다. 브루클린은 듀란트가 1쿼터에만 10득점, 오닐이 3점슛 3개 포함 11득점, 시몬스가 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기록지를 풍성하게 작성해나갔다. 골스는 밴치에서 출전한 선수들이 분전한 끝에 17-46, 29점 차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브루클린은 2쿼터에 전반전 득점 기록(91점)을 갈아치웠다. 브루클린은 쿼터 초반에 TJ 워렌이 공격을 이끌었고 쿼터 중반에는 세스 커리가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골스도 높이가 낮은 브루클린 프런트 코트를 상대로 와이즈먼이 많은 득점을 올렸다. 쿼터 후반부터 나온 듀란트는 여전한 득점 감각을 자랑했고 와이즈먼 앞에서 풀업 점퍼와 버저비터 3점슛을 적중시켜 91-51, 40점 차로 앞선 채 전반전을 끝냈다.
승부가 어느 정도 결정난 두 팀은 3쿼터에 다소 느스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런 와중에 골스는 풀이 조금씩 득점을 올려 점수 차를 좁혀나갔고 모제스 무디와 조나단 쿠밍가도 괜찮은 활약을 펼쳤다. 브루클린은 전반전 화력이 완전히 사라졌고 109-79, 30점 차로 좁혀진 채 4쿼터를 맞이햇다.
브루클린은 4쿼터에 들어 그간 활약을 볼수 없었던 패티 밀스와 워렌의 득점포가 가동됐고 마키프 모리스까지 연속 3점슛에 성공하면서 경기를 완벽하게 마무리 했다. 골스는 계속해서 공격에서 실수를 범했고 브루클린은 이를 놓치지 않고 달아나는 점수를 생산했다. 이후 브루클린은 좋은 활약을 펼친 끝에 143-113, 30점 차로 승리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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