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스팟’ 배우희 “촬영하며 용기 생겨”

김원희 기자 2022. 12. 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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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배우 배우희가 작품을 하며 용기가 생겼다고 언급했다.

배우희는 22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판타G스팟’(이하 ‘판타지스팟’) 제작발표회에서 “저도 안희연과 똑같이 생각했는데 그 순서가 달랐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본을 보며 첫 장면부터 ‘오?’ 했는데, 어느새 다 봤더라. 보다 보니까 재밌네 했다”며 “스토리도 다양하게 있고 해서 걱정을 떠나서 술술 읽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개인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잘 하지 못하는 고민이 있었는데 이 작품을 하면서 용기가 생겼다. 친구들과 얘기를 할 때도 숨기거나 하지 않고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보기도 하고 더 편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판타지스팟’은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희재(안희연)와 사랑 없는 관계만 즐기는 미나(배우희), 두 사람이 섹스 카운슬링을 진행하며 스스로를 알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23일 첫 공개.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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