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기 상철, 파혼 후 '나는 솔로' 출연 사실이었다…"영숙에게 사과"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ENA·SBS 플러스 '나는 솔로'에 출연해 실제 커플이 된 11기 상철과 영숙이 결국 결별했다.
22일 상철은 "영숙과 서로 오해가 있었다"며 "잘 마무리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영숙이 파혼 직후 '나는 솔로'에 출연한 상철의 사생활을 문제 삼는 글을 올리며 논란이 됐다. 이 과정에서 상철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도 등장해 폭로전에 불을 지폈다.
이에 대해 상철은 "영숙이 찾았다는 사진은 특정한 사이트에 제 이름을 치면 나오는 전 여자친구와의 결혼 준비 사진이었다"며 "거기 있는 여자친구 이름을 인스타에 검색해서 찾으면 여자친구 인스타그램까지도 들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영숙에게 처음 이 이야기를 듣고, 나는 신경 쓰기 싫으니 그렇게 신경 쓰이면 그분께 직접 연락하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면서 "파혼한 전 여자친구의 SNS에 남아있는 저의 흔적들도 나중에 인지했으나 직접적으로 연락은 정말 하고 싶지 않았고 관여하고 싶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상철은 "사건을 뒤늦게 인지하게 됐고 동시에 영숙과 헤어지게 됐다"며 "뒤늦게 사진을 인지하자마자 해당 사이트에 삭제 요청을 했으나 답장을 받지 못했다. 그리고 영숙과 헤어진 후 사이트에서 사진이 내려졌다"고 덧붙였다.
말미에 상철은 "이런 식의 안일한 행동은 정말 반성하고 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영숙을 탓했던 점은 사과드린다"며 " 좋게 봐주신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 드린 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나는 솔로' 11기는 상철·영숙, 영호·현숙, 영철·순자가 최종 커플이 됐으나, 현재는 영호·현숙만이 만남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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