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된 가락시장 정수탑, 내년 공공미술 작품 탈바꿈

이홍갑 기자 2022. 12. 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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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의 낡은 정수탑이 공공미술 작품으로 재탄생합니다.

송파구는 내년도 '서울은 미술관' 공공미술 대상지 공모에서 가락시장 정수탑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가락시장 정수탑은 1986년 지하수 저장 용도로 세워졌으나 2004년 정수공급 방식이 변경되면서 약 20년간 제 기능을 하지 못했습니다.

구는 내년에 시비 14억 원을 들여 가락시장 정수탑을 공공미술 작품으로 조성하고, 2024년부터는 공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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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의 낡은 정수탑이 공공미술 작품으로 재탄생합니다.

송파구는 내년도 '서울은 미술관' 공공미술 대상지 공모에서 가락시장 정수탑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은 미술관'은 공모를 통해 발굴한 장소를 공공미술 작품·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입니다.

가락시장 정수탑은 1986년 지하수 저장 용도로 세워졌으나 2004년 정수공급 방식이 변경되면서 약 20년간 제 기능을 하지 못했습니다.

외관도 노후화해 도시 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구는 내년에 시비 14억 원을 들여 가락시장 정수탑을 공공미술 작품으로 조성하고, 2024년부터는 공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정수탑이 있는 송파대로를 '명품거리'로 조성하는 사업과 '가락사거리 가로녹지대 재조성 사업'도 추진합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공모 사업을 시작으로 송파의 얼굴인 송파대로가 구간별 특성을 살린 명품거리로 탈바꿈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송파구 제공, 연합뉴스)

이홍갑 기자gap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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