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증권형토큰 플랫폼' 금융위 심사 통과

유새슬 기자 2022. 12. 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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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에이판다파트너스와 추진한 증권형토큰(STO) 플랫폼 서비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에이판다는 혁신적인 STO 플랫폼 서비스 개발을 위해 신한투자증권과 이지스자산운용, 블록체인 기술업체 EQBR이 함께 설립한 핀테크 기업이다.

에이판다의 STO 플랫폼 서비스는 부동산 조각투자(하나의 자산을 여러 조각으로 쪼개 투자하는 투자방식)와 비슷하지만 부동산을 직접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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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
(신한투자증권 제공)/뉴스1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에이판다파트너스와 추진한 증권형토큰(STO) 플랫폼 서비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전날(21일) 금융위의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이같은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규제를 일시적으로 완화해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개발, 출시할 수 있게 한 제도다.

이번에 금융위 심사를 통과한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의 금전채권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서비스’는 내년 하반기 출시된다.

에이판다는 혁신적인 STO 플랫폼 서비스 개발을 위해 신한투자증권과 이지스자산운용, 블록체인 기술업체 EQBR이 함께 설립한 핀테크 기업이다.

에이판다의 STO 플랫폼 서비스는 부동산 조각투자(하나의 자산을 여러 조각으로 쪼개 투자하는 투자방식)와 비슷하지만 부동산을 직접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기관투자자들이 기존에 투자한 실물자산을 담보로 하는 대출채권을 유동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즉 대형 상업용 부동산은 물론 항만, 공항, 도로와 같은 자산도 다양하게 거래할 수 있다는 게 신한투자증권의 설명이다.

에이판다 관계자는 ”투자 상품은 시중 예금금리보다 높은 수준의 이자수익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발행 수익증권의 일부를 고객과 함께 만기까지 보유하는 등 투자자 보호 장치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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