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영천 울산…연말 맞아 동호인대회 전국서 성황

황국성 MK빌리어드 기자(ceo@mkbn.co.kr) 2022. 12. 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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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과 영천시 나란히 3, 4회째 시장배대회
김은석 최호성(광명) 김천우 조장혁(영천) 1, 2위
14회 울산당구연맹회장배는 일반부, 어르신부 개최
류우균 이경주 채인석 박외자 부문별 우승
‘제3회 광명시장배 및 연맹회장배 3쿠션당구대회’ 입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공동3위 용운행, 우승 김은석, 광명당구연맹 안갑수 회장, 준우승 최호성, 공동3위 선병길. (사진=광명당구연맹)
광명시와 영천시, 울산광역시….

연말을 앞두고 전국 각 곳곳에서 한해를 결산하는 동호인당구대회가 열려, 각 부문별 입상자가 나왔다. ‘코로나19’로 4, 3년만에 열린 광명과 영천대회에는 광명시와 영천시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전국에서 수백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울산대회는 3쿠션과 포켓볼, 어르신부 등으로 세분화해 열려 눈길을 끌었다.

◆‘4년만에 재개’ 제3회 광명시장배’ 김은석 우승…참가자에게 유명베이커리 ‘명장시대’상품권

4년만에 재개된 광명시장배당구대회에서 김은석(유니티)이 우승을 차지했다.

광명시당구연맹(회장 안갑수)은 최근 스타당구클럽 등 광명시 4개 당구클럽에서 ‘제3회 광명시장배 및 광명당구연맹회장배 3쿠션당구대회’를 개최했다.

4년만에 재개된 이번 대회는 광명시당구연맹은 물론 광명시와 광명시체육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열렸다. 주최측 인사들이 대회 종료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광명당구연맹 홍성주 전무(한 사람 건너) 박근영 선수, 양기대 국회의원, 광명당구연맹 안갑수 회장, 정역근 선수, 유종상 경기도의회 의원. (사진=광명당구연맹)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등으로 지난 2018년 대회 이후 4년만에 재개됐으며, 광명당구연맹은 물론 광명시, 광명시체육회가 적극 지원했다.

서울과 경기권 동호인이 출전한 대회 결승에서 김은석은 하이런6점을 앞세워 최호성(서울 이수 김치빌리어드)을 24:13(26이닝)으로 물리쳤다. 공동3위는 선병길(스타) 용운행(HBC0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유명베이커리 명장시대와 김치빌리아드, 큐스코어가 후원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명장시대 상품권을 증정했다.

◆제4회 영천시장배 김천우 우승…최기문 시장 개막식 시타

‘제4회 영천시장배 당구대회’ 입상자들이 주최측 인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영천당구연맹 김창호 이사(김프로당구클럽 대표), 공동3위 박재용, 우승 김천우, 준우승 조장혁, 공동3위 정재혁, 영천시 조한웅 문화관광국장. (사진=영천당구연맹)
대회 개막식에서 최기문 영천시장과 양춘수 대한시니어당구연맹 회장이 시타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춘수 회장, 영천시당구연맹 박찬경 회장, 최기문 시장. (사진=영천시당구연맹)
경북 영천시에서는 ‘제4회 영천시장배 국제식3C전국당구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매년 개최되오다 ‘코로나19’로 지난 2019년 대회 이후 3년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최근 영천시 김프로당구클럽과 대구 크로스당구클럽 등 11개당구클럽서 열린 대회에는 전국 동호인 420명이 참가했다. 또한 대한시니어당구연맹 양춘수 회장 등 회원 10명이 특별 초청으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오랜만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영천시가 전폭적으로 지원했으며, 개막식에는 최기문 시장이 참석, 시타를 했다.

대회 결과 김천우가 결승에서 조장혁을 25:13(21이닝)으로 물리치고 우승했으며, 공동3위 정재혁과 박재용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영남당구재료와 빌플렉스가 후원했다.

◆제14회 울산당구연맹회장배…일반부3쿠션 등 4개 부문 시상

지난 6월에 이어 6개월만에 열린 울산당구연맹회장배(회장 이동하)는 일반부(3쿠션, 포켓볼) 어르신부(3쿠션, 포켓뉴8볼) 등 모두 4개부문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우정혁신PBC캐롬클럽 등 울산시 당구클럽에서 열렸으며 일반부 3쿠션 162명, 일반부 포켓볼 32명, 어르신부70명 등 총 264명이 출전했다.

제14회 울산당구연맹회장배 당구대회 일반부3쿠션 우승, 준우승자가 시상식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승 류우균, 이동하 울산당구연맹회장, 준우승 황대균. (사진=울산당구연맹)
이번 대회에는 어르신부(3쿠션, 포켓뉴8볼)에도 70명이 참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사진은 어르신3쿠션 입상자. (왼쪽부터) 울산시니어당구연맹 김영길 회장, 공동3위 김범용, 우승 채인석,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당선자, 준우승 김미령, 공동3위 신춘석. (사진=울산당구연맹)
대회 결과 일반부 3쿠션에서는 류우균(아람클럽)이 결승에서 황대성(준빌리어드)을 물리치고 우승했다. 류우균은 16:19로 지고있는 상황에서 ‘끝내기 하이런10점’으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일반부 포켓9볼 부문에서는 이경주가 우승, 정용호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어르신부 3쿠션에서는 채인석이 1위, 김미령이 2위를 차지했고 포켓뉴8볼에서는 박외자 신옥균이 각각 1, 2위에 올랐다. 한편 필로스캐롬클럽은 이번 대회에 24명이 참가해 ‘최다참가자클럽 대표상’을 받았다.

특히 최근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된 김철욱 울산광역시체육회장 당선자가 시상식에 참석,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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