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야당 파괴 공작..십수년간 탈탈 털렸다”

송종호 기자 2022. 12. 22. 1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것과 관련해 "지금 야당을 파괴하고 정적 제거하는 데 힘을 쓸 때냐"며 반발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북 안동 중앙신시장에서 열린 '국민속으로, 경청투어'에서 "(검찰로부터) 십수 년 간 탈탈 털려왔다"며 "없는 먼지를 만들어내려고 십수년 노력했지만 아직도 못 만든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이 그렇게 무서운가" 격노
"이재명 죽인다고 무능 안 감춰져"
/연합뉴스
[서울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것과 관련해 "지금 야당을 파괴하고 정적 제거하는 데 힘을 쓸 때냐"며 반발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북 안동 중앙신시장에서 열린 '국민속으로, 경청투어'에서 "(검찰로부터) 십수 년 간 탈탈 털려왔다"며 "없는 먼지를 만들어내려고 십수년 노력했지만 아직도 못 만든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검찰이 저를 소환하겠다고 전날(21일) 갑자기 연락이 왔다. 대장동을 가지고 몇 년을 탈탈 털더니 무혐의 결정된 성남FC를 갖고 소환하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직을 하는 동안, 그 이전에 시민운동을 하는 동안에도 수없이 검찰·경찰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 시장·도지사 10년 남짓 동안 나흘에 사흘을 압수수색, 조사, 감사 당했다"며 "그러나 아직까지 살아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와 제 주변을 털고 있는 검찰 숫자가 60명 더하기 파견 검사 해서 70명도 넘을 것 같다"며 "하루 이틀도 아니고 몇년간 계속 털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재명을 죽인다고 무능함과 불공정함이 감춰지지 않는다. 가장 불공정하고 몰상식한 정권이 바로 윤석열 정권"이라고 꼬집었다.

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