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중소기업 애로 해소 위해… 예산 60% 상반기에 집중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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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도 수출지원기관 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 투입해 수출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로 했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부회장은 "주요국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79%가 현 상황을 위기로 인식하고 있다"며 "해외마케팅, 금융, 시장 다변화 지원 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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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도 수출지원기관 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 투입해 수출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를 열고 최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복합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올해 수출은 6800억 달러 이상의 사상 최고 실적 달성이 예상되지만 앞으로 마주할 수출 여건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중소기업 수출은 대·중견기업에 비해 대외여건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부회장은 “주요국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79%가 현 상황을 위기로 인식하고 있다”며 “해외마케팅, 금융, 시장 다변화 지원 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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